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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남.북구보건소"잘 배운 심폐소생술 교육 생명을 살립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15일
↑↑ 초등학교 심폐소생술 교육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최근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013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남․북구보건소는 올 상반기에도 41개교 3,000여명을 대상으로 모형을 이용한 2인1개조 실습을 진행하고, 학교에 자동제세동기와 소모품 등을 지원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지만, 최초 목격자 시행률은 5.8%로 여전히 저조하며, 심장마비 발생 후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초기 4분 이내 신속한 심폐소생술은 필수적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의무화 되어있지 않은 우리나라의 경우 심장마비로 인해 매년 2만명 이상의 심장마비 사망자가 발생한다.”며 “청소년기부터 생명의 귀중함과 함께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생이 자고 있던 아버지가 갑자기 호흡을 멈추자 당황하지 않고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아버지를 살려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심폐소생술의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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