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KTX 개통 유공기관 초청 간담회 개최

- 여러분 덕분에 포항 KTX가 날로 발전합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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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욱 기자]= 포항시는 지난 17일 포항 KTX 개통에 헌신 노력해 준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 31일 포항 KTX 개통과 함께 전국 반나절 생활권 본격 편입으로 동해안 지역의 큰 변화와 도약의 기회가 마련된 것에 대한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감사패 전달과 함께 향후 포항지역 KTX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년간 지속된 경기침체 등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웠지만 동해안 100만 주민의 숙원이었던 KTX 개통으로 환동해 물류관광 중심도시의 초석이 마련되어 관광객 유치 등 동해안 발전에 활력을 띠고 있다”며, “이 자리가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이병석 국회의원은 “포항 KTX 개통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날들이 주마등 같이 지나가지만 포항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었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KTX를 통해 우리 포항이 지속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31일 개통해 주중 하루 16회, 주말 20회 운행하던 포항∼서울 간 KTX가 8월부터 주중 4회를 늘려 주중·주말 구분 없이 매일 20회 운행된다. 따라서 그동안 포항역을 이용해 수도권을 오가던 시민들의 좌석 부족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