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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편입주민 보상관련 간담회 열어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21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편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상관련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채권보상한 결과 보상율이 5%로 부진했으나, 지난 11월 초부터 20여일간 현금보상을 통해 현재 약 24%의 보상율을 보이고 있다.

편입주민들은 “현실보상이 되지 않은 금액으로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하는 이주민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이젠 생계까지 걱정해야 한다”며,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포항시 경제가 좋아질 것이니 이주민에게 특별생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편입에 따른 이주대상자들은 이주택지가 공급될 때까지 겪는 경제적 어려움이 크지만 현행법상 이들에 대한 사업시행자의 지원을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이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안정적으로 이주정착을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이주민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참고자료(타 지자체의 유사한 사례 등)와 지원에 관한 관련법을 검토해 법령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사업시행사인 LH공사에 지역개발기금을 조성하도록 건의해 각종 민원해소와 함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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