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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태풍 및 장마전선 북상에 따른 축산농가 대응책 당부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21일
↑↑ 여름철 축산 재해 예방을 위한 축산농가 현장점검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21일 태풍 및 장마전선 북상에 따른 여름철 축산 재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가 현장점검에 나섰다.

시는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으로 북상하고, 21일 오전 제주도를 중심으로 전국이 점차 장마전선의 직·간접적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되자 가축과 축산시설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사전, 사후 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시는 오래된 축산시설과 임시 축산시설은 지붕을 고정해 강풍에 대비하고, 가축 분뇨 저장시설과 퇴비장의 배수구를 점검해 빗물이 들어가거나 오폐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사후대책으로 물에 잠겼던 축사는 깨끗이 씻어 낸 후 소독을 철저히 하고, 각종 기구는 일광소독 작업을 실시하며 축사의 충분한 통풍과 환기, 수시 분뇨 제거로 유해가스 발생을 방지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진원대 축산과장은 “축사 주변 청결과 정기적인 소독으로 가축질병을 사전 차단하고, 전염병 등 질병 발생 시 방역기관 신고와 방역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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