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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특별한 야외콘서트 '진선콰르텟' 선 보여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24일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은 오는 29일(수) 저녁 6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반도네온, 첼로, 피아노, 기타로 구성된 4인조 그룹「진선콰르텟」의 색다른 음악콘서트를 선보인다.

진선콰르텟은 대중에게 친숙한 cf, 영화의 명곡들을 편곡하여 연주하는 형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클래식, 재즈, 탱고, 팝,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무더위와 장마에 지친 한 여름밤, 휴식의 장이 될 것이다.

진선콰르텟의 주 악기는 반도네온이다. 반도네온은 네모난 주름상자와 71개의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고 1846년 독일의 하인리히 반트(Heinrich Band)가 아코디언을 기초로 고안했다. 19세기 후반 아르헨티나로 흘러들어간 반도네온은 탱고 연주에 널리 쓰이고 다양한 명연주자들을 탄생시키며 탱고를 대표하는 악기로 자리를 굳혔다.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익숙하지는 않지만 '탱고의 영혼'이라 불리는, 탱고 음악에 빠져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악기 "반도네온" 연주를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팟 캐스트 DJ로도 활동 중인 진선의 쉽고 톡톡 튀는 멘트로 듣는 이들의 재미와 음악적인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반도네온 뿐 만아니라 오랜 시간 진선과 꾸준히 함께 해온 첼리스트 예슬, 피아니스트 민세정, 기타리스트 오상훈이 함께하여 환상적인 호흡과 진한 색깔이 담긴 가슴 울리는 연주를 관람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달콤한 문화마을 – 문화광장 사업의 일환으로, 7월과 더불어 8월에도 아주 특별한 공연이 포항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8월 26일(수) 오후 6시에 열릴 울산오페라단의 뮤지컬오페라<마술피리>는 어렵게 느껴지는 오페라를 뮤지컬 공연 보는 듯 쉽고 재미있게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 시민들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평일에 문화를 통한 여유와 행복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진선콰르텟과 더불어 8월에 있을 두 번째 공연 울산오페라단의 뮤지컬오페라<마술피리>도 많은 관심부탁 드린다” 고 말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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