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추석 명절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키로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28일
[안영준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에서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내달 1일부터 추석 명절(9월말)까지 포항시 양학시장 등 도내 19개소 5일장․전통시장 주변도로에서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
전국적으로 지난 7월 한 달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 결과 전통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져 방문객이 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예년에 미치지 못한다는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전통시장 주. 정차 허용은 옛 정취가 묻어나고 생활의 활력이 넘쳐나는 전통시장의 교통 혼잡 및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서민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협의하여 지역별 전통시장 이용객들이 집중되는 시간과 장소 등 시장 환경에 따라 주간․야간․새벽시간대 진입도로와 출퇴근 시간 등 교통정체 시간과 어린이보호구역 및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등을 제외한 시장 상황에 맞게 주차 허용시간과 장소를 탄력적으로 조정․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올바른 주·정차 문화를 위해 주․정차가 허용되는 구간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하고 플래카드와 입간판을 설치하여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자치단체 및 시장 상인회와 협조하여 혼잡이 예상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주차 관리요원을 배치, 차량 소통을 원활하게 유도할 예정이다.
그러나 2열 주차, 장시간이나 허용구간 이외 주차 등 주차질서를 어지럽히는 차량에 대하여는 경고장을 부착하거나 이동조치 하는 등 주차질서를 바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시진곤 경비교통과장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고 추억과 문화가 어우러져 있는 전통시장에서 도민 가족과 이웃들이 추억을 되살리면서 즐겁게,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뢰와 공감 받는 교통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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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5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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