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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폭염피해 감소를 위한 가축 사양관리 철저 당부

- 축사내 위생관리와 온도를 낮추기 위한 환경관리 필요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30일
↑↑ 자료 사진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장마가 끝난 이후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가축 사양관리를 당부했다.

시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품질․생산성 저하와 폐사 등을 우려해 축사내 위생관리와 온도를 낮추기 위한 환경관리 등 각별한 가축사양 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폭염 대비 송풍기 300대를 지원하고, 더위에 취약한 양계농가에 약품 공급 등 축산농가의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사내 적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송풍팬과 그늘막 설치, 물 분무, 환기 등을 실시하고,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해야 하며 사료 섭취량 증대를 위해 시원할 때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신선하고 깨끗한 물과 소금, 광물질, 비타민 등 첨가제를 보충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편 가축별 가축 종류별 사육 적정온도와 고온한계온도는 한육우의 경우 10~20℃와 30℃이고, 젖소는 5~20℃와 27℃이며 돼지는 15~25℃와 27℃, 닭은 16~24℃와 30℃이며 축사내 온도가 30~35℃의 고온에서 12일간 지속되면 사료섭취량이 감소돼 비육우는 일당 증체량이 73%, 젖소는 산유량이 32%, 비육돈은 일당 증체량이 60%, 산란계는 산란율이 16%감소할 뿐만 아니라 번식장애 및 질병 발생 등으로 생산성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축사환경을 사육 적정온도 범위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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