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포항의 민관협력은 당신이 필요합니다”워크숍 가져

- 21~22일 제8회 포항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전체 워크숍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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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포항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21일, 22일 양일간에 걸쳐 포스코월포수련관에서 “포항의 민관협력은 당신이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대표위원, 실무위원 및 각 분과위원과 지역사회복지기관장 및 실무자, 관계공무원 등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체 워크숍을 가졌다.

최규석 포항시 복지환경국장은 축사를 통해 민․관이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복지를 발전시켜온 협의체에 감사하고 박근혜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복지전달체계 개편을 앞두고 협의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협의체 대표위원이기도 한 포항시의회 임영숙 복지환경위원장은 포항시 예산 중 32%를 차지할 만큼 사회복지행정과 사업이 크게 증가하였으나 복지인들의 처우는 제자리라고 말하고 의회에서도 이러한 점에 주목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주제 강연자인 보건복지부 장을진 주무관은 사회복지직공무원들의 힘든 근무여건을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읍면동사무소의 기능전환을 통한 “복지전달체계개편”을 통해, 2014년 4월까지는 모든 동지역이 “복지허브화”사업을 추진해야 함과, 이어 2015년까지 농촌형 복지전달체계 개편이 이루어진다고 소개했으며, 이에 발맞추어 포항시의 복지전달체계개편 추진을 위한 TF팀 구성을 주문했다.

두 번째 강의는 푸른복지사무소 김종원 연구원이 90분간 복지현장에서 SNS를 활용한 홍보방안과 복지사업의 실례를 다양하게 소개하여 복지관련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둘째 날에는 성옥심리검사연구소 윤규원 소장을 초청하여 상담사회복지사 또는 상담원들이 대상자들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적용할 수 있는 “도형심리 상담기법”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강의를 3시간동안 진행하여 지역의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상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원유술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중앙 정부의 정책방향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실무능력을 높일 수 있는 강의로 진행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사회복지 활동가들이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며 “민과 관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러한 자리를 통해 포항의 공공과 민간 모두가 하나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1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