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긴급 '황토살포'로 적조피해 예방 '총력'
-피해예방을 위한 예찰 및 방제 활동강화-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8월 25일
| | | ↑↑ 남정면 구계항의 황토 살포 현장을 방문해 점검중인 이희진 영덕군수 | ⓒ CBN 뉴스 | |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23일 남정면 일대에서 고밀도 적조띠가 발견됨에 따라 적조로 인한 군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긴급 황토살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남해안에서 적조경보가 발령되고 14일에는 포항 남방에서 적조주의보가 발령된데 이어 영덕 근해에서도 적조띠가 관찰되는 등 적조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 속에서 지난 23일 남정면 일대에서 고밀도 적조띠가 발견됨에 따라 영덕군은 방제선단을 동원해 20톤의 황토를 살포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날 어업기술센터 소속 예찰선에 동승해 관내 적조 발생 상황을 직접 살펴본 후 남정면 구계항의 황토 살포 현장을 방문해 적조 대비 상황을 점검하며 관계자들과 어업인들을 격려했는데, 적조 피해가 발생 하지 않도록 예찰을 강화할 것과 방제작업에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영덕군은 연초부터 육상양식장에 대해 액화산소 120톤을 지원하고 산소발생기, 경보기, 순환펌프 등의 시설을 점검하는 등 꾸준히 적조에 대한 대비를 해왔으며 축산면 일원에 황토 1,270톤을 비축하고 3개 항포구에 방제선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적조의 유입에 대비하고 있다.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 입력 : 2015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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