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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국가대표 왕기춘, 포항시청 입단

포항시청 및 포항시체육회 실업팀 신규단원 입단식 예정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1년 01월 18일
ⓒ CBN 기독교방송
현 세계랭킹 1위인 국가대표 유도선수 왕기춘이 오는 20일 포항시청에 입단한다.



포항시는 오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왕기춘을 포함해 올해 새롭게 영입한 포항시청 및 포항시체육회 실업팀 신규단원 32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한다.



포항시청 소속 신규단원은 총 12명으로 유도부 국가대표 왕기춘외 6명, 육상부 국가대표 김경애외 1명, 조정부 3명이다.



또한 포항시 체육회도 레슬링, 복싱, 태권도, 탁구, 검도 등 5개 종목에서 선수 20명을 영입했으며 올해부터는 전임지도자도 임용해 전문적 선수관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포항시는 유도스타 왕기춘의 영입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 출전을 통한 홍보 및 스포츠스타 마케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왕기춘은 유도 국가대표 선수로 현 세계랭킹 1위이며, 지난 16일 2011 국제유도연맹(IJF) 월드마스터스대회 남자73kg급 금메달을 차지했고,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73kg급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포항시 관계자는 “2012년 런던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포항을 전세계적으로 알리고, 전국최고의 스포츠 명품도시로 발돋움하도록 단원들의 경기력 향상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1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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