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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태풍 후 가축 전염병 차단 방역 실시

- ‘축산시설 방역기동반’ 축사피해 복구 지원 및 소독 실시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26일
↑↑ 축산시설 방역기동반 가축 전염병 차단 소독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제15호 태풍 ‘고니’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26일 관내 축산농장에 대해 ‘축산시설 방역기동반’을 동원해 축사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질병확산 방지를 위한 소독을 실시했다.

강풍과 비를 동반한 이번 태풍으로 일부 축사에서는 지붕 손상과 빗물에 의한 침수가 발생해 축사바닥과 사료가 젖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최근에는 습도가 높고 밤낮 기온차가 커지면서 송아지 설사와 호흡기 질환 등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다.

이에 방역기동반은 젖은 볏짚 등 오염된 사료 제거작업과 고압분무장비를 활용한 소독을 실시했으며 축사지붕 보수작업을 실시하는 등 소규모 축산 농가를 지원했다.

진원대 축산과장은 “태풍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여 큰 피해는 없었으나 축산농가에서도 충분한 환기와 소독으로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자체 방역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메르스로 위축된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7~9월까지 ‘축산시설 방역기동반’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역별 7개조 14명, 연인원 990명을 투입해 방역, 시설보수 등 축산 농가를 지원해오고 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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