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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짠맛과 전쟁 선포" 싱겁게먹기 분위기 조성 기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26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짠맛과의 전쟁을 선포한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5일 포스코에너지 조리팀 및 직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싱겁게 먹기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입맛 테스트를 실시했다.

포스코에너지는 북구보건소에서 저염식 실천지식 및 태도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됐으며, 상반기에 집중관리군에 대해 혈압측정, 미각테스트, 입맛선호도조사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입맛선호도(0.8% 국)를 조사한 결과 ‘싱겁다’와 ‘적당하다’의 비율이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나 그 동안 북구 보건소에서 추진한 싱겁게 먹기 사업이 시민들의 관심과 사회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것으로 판단됐다.

북구보건소 조병주 보건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짜게 먹는 식습관이 건강을 망칠 수 있다는 인식 하에 위생적이고 청결한 조리환경 조성, 음식의 적정 염도 준수를 통해 맛있고 건강한 외식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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