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오는 9월 9일 오후 7시 30분 포항시립 중앙아트홀에서 “제3회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의 실력 향상 음악회 ‘소통 project1’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취약계층 아동정서발달서비스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고, (사)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에서 협력운영기관으로 후원한다.
이날 연주는 초등학생들이 연주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슈베르트 ‘미완성 교향곡’, ‘캉캉’, ‘천국과 지옥’, 아이다의 ‘개선행진곡’ 등으로 준비되어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 창립자 아브레우 박사가 ‘엘 시스테마의 뿌리’로 알려진 카라카스유스 오케스트라(14∼25세)의 단원 170명이 내한해 한국정서에 맞게 도입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0년부터 지역사회형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사업으로 추진됐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현재 3년째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반 아동들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소외받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일반학생과 소외계층의 어린이 53명이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파트마다 선생님들이 개별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 김완용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아이들에게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창조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포항 슬로건에 맞춰 미래의 포항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