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와 KBS포항방송국은 2일 KBS포항방송국 공개홀에서 치매예방을 위한 올바른 건강생활실천법 및 치매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4회 포항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지난해 중앙치매센터에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제일 두려워하는 질환은 치매이며, 현재 치매는 암보다 더 흔한 질환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날 강좌에서는 동국대 의과대학 곽경필 교수(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장)가 ‘뇌 튼튼! 노후 든든! 오늘부터 치매예방 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치매에 대한 원인과 증상, 정기적인 관리를 통한 치매 예방법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쳐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곽경필 교수는 “치매는 나 자신과 가족, 이웃, 사회 전체의 문제”라며 “치매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실천과 조기검진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 앞서 제8회 치매극복의 날(9.21)을 알리기 위한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체조 시연과 함께 치매쉼터 어르신 작품 전시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북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뇌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정기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북구보건소(남구 270-4074, 북구 270-417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