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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략사업 추진단' 통해 당면 현안사업 추진 '올인'

- 이재춘 포항시 부시장, 최근 시정운영 주요성과 및 전략사업 추진단 운영 방향 브리핑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08일
↑↑ 이재춘 부시장, 전략사업 추진단 구성운영 브리핑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이재춘 포항시 부시장은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이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시정운영 주요성과 보고에 이어, 부서 간 소통과 협업으로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전략사업(프로젝트9) 추진단’ 운영계획을 밝히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창조도시 건설에 나섰다.

이날 이 부시장은 최근 시정운영 주요성과로 미래포항을 위한 성장엔진 사업들과 가시적인 기업투자 실적, 중앙부처 평가 수상 사례, 국가 및 도 단위 공모사업 선정 등을 손꼽으며 활력이 넘치는 포항의 새로운 변화를 소개했다.

이 부시장은 먼저 미래 성장동력의 전초기지가 될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와 로봇도시의 시동을 건 수중건설로봇사업 실증센터의 착공식에 이어, 산업구조를 다변화 시켜 줄 국민안전로봇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포항 해양관광의 핵심동력이 될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기본실시설계비 확보, 폐철도부지 공원화사업 특별교부세 확보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강조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청신호를 켠 중국 만택사와의 1,500만달러 투자유치 MOU체결과 현대제철 포항공장 2,800억원 규모 특수강 설비 투자를 비롯해 철강관리공단내 단지별로 다르게 적용되어 왔던 건폐율 상향 조정을 위한 조례 개정 등의 규제개혁 사례도 발표했다.

특히, 이 부시장은 출범 8개월 만에 포항창조경제센터가 발굴·육성한 ‘라온닉스’가 2015 창조경제대상 아이디어·창업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의 쾌거와 함께 미래부 선정 ‘2015 경영대상’ 공공부문 ‘브랜드 경영대상’, 201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은 포항의 도시브랜드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외 상대동 젊음의 거리 일원을 새로운 문화거리로 조성하는 “청춘대로” 토탈공공디자인사업(경상북도)과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중소기업청), 설머리 물회지구 우수외식업 지구선정 등 국가 및 도 단위 공모사업의 잇따른 선정사례를 거론하며 그동안의 주요성과를 보고했다.

이어, 이 부시장은 창조도시 포항건설의 핵심은 협업과 융합에 있으며, 주요 전략사업들의 발 빠른 시동과 강력한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전략사업(프로젝트9)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략사업(프로젝트9) 추진단’은 △도심재창조팀, △환동해 물류팀, △해양관광 활성화팀, △로봇 산업화팀, △명품 해수욕장팀, △구룡포 특화팀, △문화융성팀, △포항운하 개발팀, △형산강 프로젝트팀 등 9개팀 46명 국·과장으로 구성되며, 각 팀별 국장 책임 하에 추진상황 점검 및 팀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성과평가 등을 통해 인센티브도 부여할 방침이다.

건설안전도시국장을 팀장으로 한 △도심재창조팀은 구)포항역 개발과 폐철도부지 활용, 전통시장 및 중앙상가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되며, △포항운하개발팀은 입지규제최소구역과 재정비촉진지구, 포항운하 구조개선을 △형산강프로젝트팀은 수상레저타운과 상생브릿지 사업 등에 무게의 중심을 두기로 했다.

창조경제국장을 팀장으로 한 △환동해물류팀은 국제여객부두, 영일만배후단지 사업을 중점으로, △해양관광활성화팀은 영일만관광단지, 호미반도권 종합관광개발 사업 등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명품 해수욕장팀은 국지도20호선 명품교량 건설과 영일대 해수욕장 해방구 조성 사업을 △구룡포특화팀은 과메기 홍보관 및 연구시설, 먹거리 개발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창조경제센터국장을 팀장으로 한 △로봇산업화팀은 국민안전로봇프로젝트와 수중건설로봇 사업을, 평생학습원장을 팀장으로 한 △문화융성팀은 스틸아트페스티벌과 뮤지컬·캐릭터 등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이재춘 부시장은 최근 외부기관으로부터 잇따른 공모 선정과 우수기관 평가 등의 기분 좋은 소식들로 우리지역에 도약과 변화의 새바람이 불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를 계기로 “이번 전략사업(프로젝트9) 추진단의 운영을 통해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공무원 조직 내에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으로 당면 현안사업들이 미래 포항의 먹거리사업으로 튼실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운영의지를 밝혔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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