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15년 하반기 외국인 한국어교실 개강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08일
| | | ↑↑ 영어권 외국인 한국어교실 개강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8일 포항시글로벌센터에서 2015년 하반기 외국인 한국어교실을 개강했다.
한국어교실은 영어권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실력 향상 및 지역사회 적응을 통한 포항시민과의 화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결혼이민자와 근로자들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외국인근로자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들의 사회적응과 편의를 지원하는 기관·단체와 프로그램은 부족한 실정으로, 특히 유학생이나 학원 강사 등 지역 거주 영어권 외국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더욱 부족하다.
이에 지난 8월 포항시 홈페이지와 외국인 커뮤니티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49명이 신청했으며 오는 12월 17일까지 초급과정 2개반과 중급과정 2개반을 구성해 포항시글로벌센터 제1강의실에서 주 1회 수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철 국제협력관광과장은 “한국어교실 운영으로 관내 거주하고 있는 영어권 외국인들이 한글의 기초를 잘 습득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길 바한다”며 “한국어교실 이외에도 ‘포항 체험의 날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외국인들이 친근하고 재미있게 포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국어교실의 신청자 대부분은 학원 및 공립학교 영어교사이며 체류기간이 1개월에서 2년 정도인 미국, 캐나다 등에서 온 영어권 외국인이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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