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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15 신동해안 해양수산 한마당' 성황리 펼쳐져

- 영덕군의 날, 영덕의 맛과 멋 인기 폭발!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09일
↑↑ 2015 신동해안 해양수산 한마당 장면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신동해로 通한다! 동해안이 하나로 通한다.’라는 주제로 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이 주최하여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개최한 ‘2015 신동해안 해양수산 한마당’이 지난 5일~6일 이틀간 성황리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바다시대의 개막과 함께 해양수산 경북 실현의 공감대 형성과 해양수산인이 하나되는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청정동해안 5개 시군이 함께하는 통합마케팅 전략으로 수산물의 홍보 및 판매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됐다.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이날 영덕대게, 오징어, 멍게, 성게, 미역 등 다양하고 싱싱한 해산물과 영덕게장 등 특색있는 수산가공품을 전시 및 판매해 지역의 우수한 바다음식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무대 행사로 9월 5일 오후 3시부터 ‘영덕군의 날’ 행사가 열려 500여명의 영덕군민과 관광객이 자리한 가운데 영덕대게각시난타와 고려시대부터 이어진 영덕 고유의 궁중무용인 영덕무고가 펼쳐져 신명나고 화려하게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이날 2015년 대게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 영덕대게 마당극이 영덕군의 날 주제공연으로 열려 고려 태조 때 영덕대게가 진상된 유래에서 온 천년의 맛! 영덕대게의 우수성을 주제로 태조 왕건, 영덕대게 등 주인공들의 생동감 넘치는 분장과 연기로 흥을 돋우며 관광객들에게 미소와 웃음을 선물했다.

 또한, 영덕군은 부대행사로 조리학회와 협력하여 전국 대학생들을 초청해 바다음식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영덕대게와 영덕황금은어를 재료로 한 먹거리를 소개하였으며, 관광객들이 몰리는 막간을 이용하여 영덕에 관한 퀴즈와 함께하는 행운의 다트꽂이를 열어 미역, 건가자미 등 영덕 수산물을 상품으로 전하며 지역 우수수산물 홍보에 힘을 쏟았다.

 한편, 이희진 영덕군수는 신동해안 해양수산 한마당 행사를 통해 앞으로 동해안 5개시군 해양수산인들이 더욱 하나되길 기원하며 행사에 발걸음한 관광객들에게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영덕을 방문해 신선한 먹거리와 아름다운 볼거리를 즐기며 인심 후덕한 영덕의 정을 느껴보시길 당부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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