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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추석 대비 부정축산물 유통단속 실시

- 전통시장 등 취약지 및 식육유통업소 집중 감시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09일
↑↑ 추석대비 부정축산물 유통단속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축산물 유통 성수기인 추석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부정축산물 유통단속 및 위생감시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축산물취급업소의 경각심을 높여 위생관리가 취약하거나 변질, 부패하기 쉬운 축산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담당공무원과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 등 2개반 13명을 합동 단속반으로 구성해 관내 식육포장처리업소 22개소와 축산물판매업소 482개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154개소 등 축산물취급업소 658개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지도단속 내용은 △축산물의 표시기준(유통기한 또는 제조일자 미표시 등) 위반 △축산물 보관상태(냉동, 냉장 등) 및 유통기준 위반행위 △젖소∙육우 및 수입육의 한우고기 둔갑(혼합) 판매행위 △식육의 종류∙원산지 등 미표시 및 식육거래기록대장 작성∙비치 여부 등이다.

또한 △자체위생관리기준 작성 및 운영 여부 △영업 종사자 건강검진 및 위생교육여부 △원료수불 및 생산관리에 관한 기록 보관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유통․판매 행위 △기타 축산물위생관리법령 위반행위 등으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진원대 축산과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부정축산물의 유통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고, 소비자들의 축산물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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