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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와 함께하는 ‘2013 희망나눔, 사랑의 연탄’ 배달

- ‘지역민과 함께하는 포항스틸러스’, ‘따뜻한 금융 신한카드’
-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사랑이 가득 담긴 연탄 전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28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28일 오전 11시, 포항 송도동 지역이 떠들썩했다. TV에서만 보던 축구 선수들이 눈앞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12월 1일, 울산에서 열리는 K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앞둔 스틸러스 선수들이 연습시간을 쪼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2013 희망나눔 사랑의 연탄 전달’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송도동 외 2개 지역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최헌태 포항스틸러스 단장, 황선홍 감독, 엄기남 신한카드 본부장, 스틸러스 프로선수, U-18 선수, U-15 선수 등 150여명이 참여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 CBN 뉴스
행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사랑의 연탄에 마음을 싣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마련됐으며, 스틸러스 프로선수들은 송도동에서, U-18, 15 선수들은 연일읍에서 연탄을 배달했다.

신한카드와 포항스틸러스의 희망나눔 공동 프로젝트는 3월 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2013 K-리그 경기 중 스틸러스가 넣는 한 골당 연탄 100장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금까지 적립된 6천여장의 연탄은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이 지역의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따뜻함을 필요로 하는 20세대에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계했다.

황선홍 포항스틸러스 감독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골을 넣을수록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우리 선수들은 더욱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 CBN 뉴스
박승호 포항시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단 여러분과 신한카드 임직원 여러분의 이마에 굵은 땀방울이 맺히는 것을 보며 시민들의 메말랐던 마음이 살찌는 것을 느꼈다”며 “울산과의 마지막 경기도 꼭 이겨 포항시민에게 우승을 선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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