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쇼핑과 관광을 한번에! 추석맞이 전통시장 '러브투어'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16일
| | | ↑↑ 전통시장 러브투어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명절맞이 전통시장 러브투어’가 입소문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포항 전통시장을 찾는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14개 단체 570여명이 이미 참가신청을 한 가운데, 지난 15일 대구 만촌1차 우방타운 부녀회 등 3개 단체 120여명이 죽도시장을 찾아 명절맞이 장보기에 나섰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매년 1,400여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포항시가 무료 지원하는 관광버스로 호미곶 광장, 오어사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더해져 매년 참가를 문의하는 단체가 늘고 있다. 또한 영일만서포터즈 소속(회장 임미숙)의 자원봉사단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통시장 및 포항의 주요명소 안내봉사를 해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방청제 경제노동과장은 “대형유통업체의 확산과 온라인유통 수요의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명절을 맞아 지역관광지와 연계한 러브투어를 통해 활기를 되찾게 될 것”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상인들의 의식 개혁과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한 상인교육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추석맞이 투어는 접수 당일 마감이 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명절맞이 전통시장 러브투어 참여를 희망하는 35명이상 대구․경북지역 단체는 명절 한달 전부터 포항시 경제노동과(270-2437)로 접수하면 된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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