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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2013년 경상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가 28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도내 기관·단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4,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새마을문고, 직․공장새마을회, 교통봉사대 등 새마을가족들이 모여 한 해 동안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일선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새마을운동의 내실 있는 추진 성과와 종합평가에 따른 우수시군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으며 새마을운동을 위해 노력한 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단체에 대한 표창 및 결의문 낭독의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들의 마음을 담아 새마을정신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다짐과 결의를 다지기 위한 퍼포먼스가 이어졌고, 포항시새마을합창단이 새마을노래를 합창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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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포항시는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경상북도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클린경북 만들기 및 의식선진화 운동, 그린생활 실천,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이웃사랑 실천 등 총 9개 분야 30개 항목에 대해 서면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새마을회(회장 박봉덕)도 경북도내 23개 시군 새마을회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새마을지도자제철동협의회 김영찬 지도자와 송라면새마을부녀회 김옥례 지도자가 국무총리표창을, 새마을지도자상대동협의회장 윤도일 씨가 새마을대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이 조국근대화의 기틀로 자리잡기 까지는 오늘 참석한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노력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며 “이제는 나눔, 봉사, 배려를 더해 제2의 새마을운동을 추진해 내 이웃, 내 마을, 나아가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대국민통합의 시대를 활짝 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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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11월 2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