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희망복지지원단 저소득층 보금자리 지원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이 학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형)과 연계해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대한 안정적인 주거공간 마련을 위한 노력이 지난 16일 결실을 맺었다.
흥해읍에 거주하는 이 모(남, 45세) 씨는 고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으로, 갑작스런 질환으로 직장을 잃게 되고 살고 있던 월세 집에서조차도 퇴거 위기에 몰려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희망복지지원단은 즉시 통합사례회의를 거쳐 이 씨에게 안정적인 주거지를 마련해 주기로 하고, 학산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연계를 모색해 왔다.
이번 보금자리 마련은 대한주택보증의 ‘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 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이 씨를 추천해 최종 선정됨으로써 가능하게 된 것으로, 보증금 500만원을 지원받아 2년간 주거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대상자의 자립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희망복지지원단과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의 협력으로 마련된 이 씨의 보금자리는 두 기관과 흥해읍사무소, 현대제철 봉사팀 등 20여명의 도움으로 16일 무사히 이사를 마쳤다.
새로운 쉼터를 마련한 이 씨는 “직장도 잃은 상태에서 오갈 데 없어 앞길이 막막했는데 희망복지지원단과 학산복지관의 도움으로 집도 마련하고 이사까지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향후 희망복지지원단은 이 씨의 취업지원 등 추가적으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은 복합적 욕구와 문제를 가진 위기가정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상자가 스스로 문제해결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타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 연계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