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 예쁜 치매쉼터 작품 전시회 우수상 수상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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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구보건소, 예쁜 치매쉼터 작품전시회 우수상 수상

[조승욱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17일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예쁜 치매쉼터 작품 전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에서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치매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포항시 관내 54개소 경로당을 선정해「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란 명칭으로 미술, 감각자극, 운동, 음악, 인지기능 등 주2회 총48회기로 운영하는 치매 인지강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포항시 54개소 치매쉼터의 어르신들이 만든 작품 100여점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포항시는 치매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치매쉼터를 통해 다양한 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역 어르신의 ‘치매 걱정없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 치매조기발견을 위한 무료선별검사, 정밀 및 감별검사비 지원, 치매환자 등록관리, 약제비 지원, 경로당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치매인식개선 등 치매상담센터를 연중 운영 중에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문제는 노령층만의 문제가 아닌 모든 세대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인 만큼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치매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