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추석 명절 '삼색송편 만들기'

- 결혼이민여성 추석맞이 ‘알록달록 예쁜 송편 빚기’-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2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조승욱 기자]=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영란)는 21일 풍성하고 아름다운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가위 대표음식인 송편 빚기 수업을 진행했다.

결혼이민여성 20여명은 이날 예쁜 한복을 차려입고 둘러앉아, 송편을 직접 빚으며 나라별 추석명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보티디엠씨(베트남)는 “한복을 입으니 너무 예쁘고, 송편은 처음 만들었는데 모양과 색깔이 예쁘다”며 “이번 명절에는 집에서 아이들과 남편, 시어머님과 함께 맛있는 송편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윤영란 여성가족과장은 “한국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정착과 한국문화 이해를 돕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적응과 다문화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개인 및 가족상담 △취·창업교육 △집합교육 △원거리지역 결혼이민자를 위한 방문교육 △통번역서비스 △언어영재교실 △나눔봉사단 △출산용품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