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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오는 12일부터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07일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오는 12일부터 산물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매를 실시한다.

포항시의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5,000여톤으로 이중 산물벼 1,870톤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수매를 시작한다.

올해 매입대상 품종으로는 삼광벼와 새누리벼로, 남구지역 농업인들은 남포항농협(연일, 장기)에서 784톤을 수매하고, 흥해지역 농업인들은 흥해농협에서 956톤을, 신광․청하․송라 농업인들은 신포항농협(신광, 청하)에서 약 90톤을 매입한다.

또한 건조벼 3,043톤은 산물벼 수매가 끝나는 11월부터 읍·면별로 지정된 창고에서 별도 일정을 통해 수분량 13%~15%이내의 건조된 벼로 수매할 예정이다.

수매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산지쌀값 평균가격을 조곡으로 환산해 결정하고 2016년 1월에 정산하게 되며, 농가의 자금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수매현장에서 우선 지급하는 우선지급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인 벼 1등급 기준 40kg포대당 5만 2천원으로 지급한다.

권태흠 농식품유통과장은 “산물벼 수매는 농업인의 노동력과 비용절감으로 농가매입 편의를 제공해 농가에서 선호하는 방식이나 저장시설 부족으로 농가에서 원하는 전량을 매입할 수 없어 저장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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