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포항의 젖줄인 형산강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형산강 고수부지 일원에서 ‘형산강 살리기 수중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정화활동은 한국재난구조단 경북지사 포항지회(지회장 김기하)주관으로 영천, 칠곡지회, 수중 잠수부 등 200여명이 3일간 교대로 대형보트, 스킨스쿠버 장비, 공기탱크 등을 투입해 진행된다.
형산강 하류지점인 포항운하에서 형산대교까지 총 3개 구간으로 나눠 지난 여름내 적치되어 있는 쓰레기와 포스코 제방 및 형산대교 교각에 걸려있는 그물망 등 수해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정영화 환경관리과장은 “형산강은 포항시민의 젖줄이며 식수원인 만큼 상류지역 주민들의 수질환경 개선 필요성을 깊이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형산강 지킴이, 한국재난구조단 등 민간환경단체와 합동으로 환경정화활동과 더불어 환경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