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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가을 이사철 공공매립시설 반입 폐기물 점검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07일
↑↑ 반입 생활폐기물 점검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관내 공사장 건설폐기물과 사업장 폐기물 등이 우리시 매립장에 반입되는 사례가 없도록 10일부터 11월 상순까지 반입대상 폐기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호동매립장 반입현장에서 실시되며 주요점검 사항은 사업장 일반 폐기물 또는 건설공사장 사업장 폐기물을 일반 생활폐기물로 둔갑해 불법 반입 하는 여부이다.

특히, △반입 불가 폐기물 및 인근 타지역 폐기물의 우리시 공공매립시설에 반입여부 △영업용 화물차로 타인의 생활폐기물을 수집․운반 반입 처리하는 행위 △재활용대상 폐냉장고 등 가전 및 폐목재류, 음식물류 등을 혼합 반입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해 위반자에 대해 즉시 반출, 반송조치와 적법처리토록 계도하고 위반행위의 경중에 따라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고발 및 행정처분(과태료)을 의뢰하는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자, 건설폐기물 수집·운반업자 또는 공사장 생활폐기물 배출자(최초로 공사의 전부를 도급 받은자)외의 폐기물 수집·운반 반입하는 영업행위, 5톤이상의 사업장·건설폐기물을 나누어서 생활폐기물로 반입하는 행위, 음식물 폐기물의 혼합 반입여부 등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7월부터 폐가전제품 재활용 활성화 및 대형 폐가전제품 운반곤란, 배출수수료 부담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므로 (사)한국전자산업협회(콜센터 1599-0903)를 통해 배출하면 된다.

또한, 지난해 2월부터 폐목재류에 대해 매립시설 반입이 금지됨에 따라 배출시 분리 선별해 시 지정 폐목재류 전문 재활용처리업체를 통하여 처리해야 한다.

최규진 청소과장은 “자연순환형 사회 정착을 위한 최종 매립물을 최소화로 공공매립시설 사용기간을 최대한 늘리고, 음식물의 분리 배출로 매립지 주변 악취 발생을 최소화 하겠다”며 “생활폐기물 분리 배출과 재활용 사용 감량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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