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총경 오완석)는 동네조폭 피의자 4명을 검거하고, 그 중 피해자가 많고 범행이 중한 피의자 A씨(58세)를 구속하였다.
피의자 A씨(58세)는 지난달 9월 30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 있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주유하고 돈을 지급한 후 이유 없이 다시 돈을 내놓으라며 1시간 동안 주유기 앞에 경운기를 세워 다른 사람들이 주유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으로 업무방해를 하는 등 지난해 10월 초순경부터 금년 9월 30일까지 북구 기계면 일대 식당·주유소·마트 등에서 20명의 피해자들을 상대 총 26회에 걸쳐 특별한 이유없이 업무방해·공갈·협박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B씨(60세) 등 3명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금년 9월 12일까지 포항시 북구 대신동·창포동·용흥동 소재 식당·마트·금융기관 등에서 13명을 상대로 총 13회에 걸쳐 술에 취한 상태로 아무런 이유없이 업무방해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으로도 시민안전과 근린치안 확보를 위해 동네조폭에 대해서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