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공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20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은 오는 24일(토) 오후 3시와 7시에 뮤지컬'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를 개최한다.
2001년 초연 이래 14년간 대한민국 및 대만, 일본을 비롯한 140개 지역, 3,000회 이상 100만 관객을 동원한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이하 백사난)는 처음 어린이 극으로 제작되었으나, 처음의 어린이 극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연인, 직장인까지 흡수하며 관객의 90% 이상을 성인관객으로 채우게 된다.
3,000회 이상 공연을 하는 동안 ‘마법에 걸린 연극’, ‘사랑하는 사람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공연’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어린이와 어른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자리잡은「백사난」은 상상력이 빛나는 무대와 소품, 서정적인 음악과 안무가 감동을 더해주며, 특히 사랑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주인공 난장이 반달이의 몸짓은 장애를 초월한 사랑의 힘을 보여줄 예정. 아름다운 음악과 노래, 커다란 천 하나로 만들어내는 호수의 폭풍, 기다란 리본으로 표현되는 바람 등과 같은 재미난 아이디어가 가득해서 연극적이며 놀이적인 무대 표현의 재미에 푹 빠져볼 수도 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수십만 송이의 안개꽃으로 만들어내는 마지막 장면인데, 그 아름다움에 소름이 돋고 참고 있던 눈물을 흘러내리게 만든다.
2001년 초연 당시 자녀와 동행한 부모들이 손수건을 홈뻑 적시고 이러한 입소문이 곳곳에 전해져 탤런트 전인화씨가 딸과 함께 관람했는가 하면 김희선, 원빈, 최지우, 조인성, 한가인, 이효리, 유진, 조승우, 정준하, 인순이, 정경호 등 수많은 인기스타들과 국내 문화계 인사들의 발걸음 또한 끊이지 않았다.
또한 가수 박진영은 공연에서 영감을 얻어 가수 이기찬의 ‘또 한번 사랑은 가고...’를 작사, 작곡하였으며,「백사난」공연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뮤지컬 백사난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공연 초청료의 일부를 복권기금 문화나눔으로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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