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포항대학교를 어린이급식관리지원 2센터의 운영 수탁자로 최종 결정하고 26일 위탁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해 5월 한동대학교와 1센터 운영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날 운영협약을 통해 2센터를 확대 운영함에 따라 100인 미만의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 300개소에 10,440여명의 어린이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위생 및 영양관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급식용 식단 개발과 영양 및 식사지도 △영양관리 교육자료 개발 및 지원 △위생관리 지침 및 위생교육 자료 개발 △영양․위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집단급식소 급식운영 지원 및 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린이급식센터는 어린이들의 평생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영양과 위생관리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된다”며 “안전 먹거리 제공으로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