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방자치단체장 생산성 대상 시상식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5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사례 부문 최고의 상인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포항시는 △행정관리 △지방재정 △지역경제 △생활환경 △문화복지 등 총 5대 분야, 20개 정량지표, 5개 우수사례로 응모해 온라인 상호검증, 현지실사, 서면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조직운영 효율성, 예산운용 효율성, 지역경제 활력도, 생활환경 개선도, 문화생활 향유도 등에서 2011년부터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된 대표적인 자치단체 중 하나로 꼽혔다.
특히 지방재정분야에서 ‘시유재산찾기를 통한 적극적 예산절감 실현’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시유재산찾기’를 시작해 1910~1980년대까지 개설된 도로의 편입 토지 가운데 개인 명의로 된 토지들에 대한 소유권을 정리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420여건 1,100억대 토지의 소유권을 시 명의로 정리하는 시유재산찾기를 통해 예산절감 실현에 크게 기여했다.
이재춘 부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창조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포항시가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2천여 직원들의 창의와 열정을 밑거름으로 53만 시민들과 함께 소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더욱 효율적이고 생산성 높은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생산성의 관점에서 측정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등 복지환경 수준까지 평가해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향상. 지원하기 위해 생산성대상 선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전국 190개 시․군․구(84%)가 응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