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 복지위원회가 함께 합니다"

- 읍면동 복지위원회 위원장 초청 간담회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 읍면동 복지위원장 초청 간담회

[조승욱 기자]= 포항시는 2일 관내 인근 식당에서 읍면동 단위에서 마을복지를 실현해 나가는 29개 읍면동 복지위원회 위원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자원연계 등 취약계층 보호활동을 목적으로 구성된 읍면동 지역주민의 인적 네트워크인 복지위원회를 격려하고, 우수 복지위원회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향후 개편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도모, 바람직한 인적안전망 구축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일명 세모녀법으로 불리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현재의 읍면동 복지위원회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확대 개편되며, 사회보장증진에 열의가 있거나 자원봉사단체회원 및 사회보장활동 수행가 등을 중심으로 협의체 위원이 확대된다.

그와 함께 읍면동 책임 하에 사회보장관련 정보나 신청능력의 부족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함은 물론,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자원을 개발해 주민들에게 서비스가 지원되도록 기능하게 된다.

이날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원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복지위원들이 계셨기에 지금까지 행복하고 따뜻한 포항이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읍면동별 실정에 맞는 다양한 자체복지사업을 통해 소외받는 이웃들이 없도록 복지위원들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해도동과 양학동 복지위원회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자체사업들을 소개했으며, 앞으로 타 읍면동에서도 각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사업을 계획․추진할 수 있도록 위원회 상호간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장이 됐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