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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영일만검은돌장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최종보고회 개최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3일
↑↑ 영일만검은돌장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최종보고회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는 3일 동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경북지식재산센터,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영일만검은돌장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일만검은돌장어 지표단등록사업은 지난 7월 사업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영일만검은돌장어 생산자단체 설립을 완료했고, 어획 및 유통과정과 돌장어의 역사성과 유명성, 품질특성, 성분분석 등을 조사해 8월 25일 중간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10월 12일 그간 조사된 내용을 바탕으로 특허청에 출원을 완료했다.

특허출원 이후 등록일까지는 통상적으로 10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될 예정이어서 내년 하반기 경에는 영일만검은돌장어가 정식상표로 등록돼 상표법의 보호를 받게 된다.

영일만검은돌장어는 동해난류와 북한한류가 교차하는 먹이생물이 풍부하게 분포되어 있는 청정어장에서 잡히며, 빠른 물살로 활동량이 많은 관계로 육질이 단단하고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어 부산, 울산 등 타지역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일만검은돌장어에 대한 브랜드를 보호하고, 영일만검은돌장어만의 특성을 명확히 도출함으로써 향후 포항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라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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