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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강소기업 기술혁신지원 적극 매진

-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 중 기술지원 모범사례로 자리 매김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4일
↑↑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지역경제혁신 도모를 위해 지난해 출범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우종수, 이하 포항센터)가 지역 기업을 위한 기술지원활동에 적극 매진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포항센터는 창업지원과 강소기업 육성 지원을 목표로 아이디어 사업화 및 중소․중견기업의 R&D지원을 활발하게 추진한 결과 올해 8월말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창업스타 경진대회’에서 접수된 전국 3,103건 사업아이템 가운데 포항센터 입주기업 ‘라온닉스’와 ‘나노밸리’가 최종 12개팀이 진출할 수 있는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이중 ‘라온닉스’는 가장 우수한 아이템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나노밸리’도 미래부장관상인 창조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올해 출범된 강소기업 육성 기술지원단과 클린포항 전문기술지원단을 통해 기술개발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기업의 혁신기술에 대해서는 지원기업들과의 협약을 통해 기술개발 지원을 착수했다.

포항센터는 2015년 1차 창업지원을 위해 AP-TP(Advance Pohang- Technology Partnership)사업으로 총 8개 과제를 선정해 67억원을 지원한 바가 있으며, 이번에 2차로 강소기업 기술혁신을 위해 총 7개 기업에 21억원의 기술개발비를 지원한다.

기술개발비 지원금액의 75%는 포항센터에서 지원하며 기업체부담은 현물과 현금을 합쳐 25%이나, 이중 실제 현금 부담금을 10%로 낮춰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함으로써 기술개발을 희망하는 기업이 자금에 구애받지 않고 기술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향후, 포항센터는 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해 강소기업기술지원단과 클린포항전문기술지원단을 통해 매분기마다 대상과제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며, 이와는 별도로 지역기업의 공장자동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센터는 지역내 기업에게 대학교 및 공공연구기관의 특허기술의 이전을 통해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제공하는 기술사업화 장터 구축사업을 산자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기업의 기술지원에 대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포항센터의 이 같은 기술지원 사업은 타 혁신센터에서도 그 사례를 찾아볼 수 없어 기술지원 우수사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지원단 출범식 당시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술지원단이 효율적으로 기술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포항센터를 중심으로 관내 R&D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R&D기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주요 R&D기관은 포항센터와 협력해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해 오고 있다.

우종수 포항센터장은 “기술개발은 기술상담에서 기술의 우수성 및 타당성, 시장경쟁성 분석 등을 통한 기술개발 착수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힘든 일이지만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분야가 기술개발이라 센터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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