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행복한가게 나눔장터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2015 행복한 가게 나눔장터’ 행사가 4일 만인당에서 44개 기업체, 유관기관 및 읍면동 자생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Recycling up & Creative pohang’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는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해 자원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장은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려는 1만여명의 시민들로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은 의류, 장난감, 도서 등 버리기 아까운 물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만물상을 이뤘고, 시민들과 봉사자들간에 흥정을 벌이는 정겨운 모습도 보였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시민들에게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이 후원한 생수 외에 대구은행, 농협에서 협찬한 장바구니와 EM발효액이 무료로 배부됐으며, 폐건전지를 새건전지로 교환해주는 행사와 절전형콘센트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나눔장터에는 포항시장을 비롯한 12명의 지역 명사들이 애장품을 경매해 많은 수익금이 모였으며, 수익금을 포함한 판매기부금은 연말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후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행복한 가게 박승대, 임영숙 공동대표는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뜻 깊은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