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8일
| |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 이인리 일원에 추진 중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조성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가 지난 5일 김희수․한창화 도의원 및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백강훈․박경열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해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참석내빈의 인사말과 사업시행자 및 용역사의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공사 및 운영시 환경영향 예측과 저감방안 설명, 주민들의 질의와 답변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주민들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토지보상시 인근 지역과의 지가를 고려한 보상금 산정, 사업지구를 연결하는 하수관거 설치시 마을 피해 최소화와 공사시 대형트럭 차량 이동으로 발생하는 환경피해에 대한 저감방안, 개발예정인 이인3지구와의 연계 등을 요구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포항시, 사업시행자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협의 및 검토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아울러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관해, 주민들은 경북도청․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포항시청 투자유치담당관실 및 흥해읍사무소에 비치된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11월 17일까지 공람하고, 의견이 있는 경우 11월 26일까지 주민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흥해읍 대련, 이인리 일원에 총사업비 3,62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메카트로닉스 및 부품소재, 바이오·의료, 그린에너지, 지식서비스 등 첨단산업 R&D 집적지구 및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민간 개발사업으로, 당초 376만㎡에서 146만㎡로 축소해 실시계획 승인 중에 있으며 2016년 초에 실시계획 승인이 나면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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