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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초심에서 시민께 보답하는 행정 펼칠것"

-박승호 시장, 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서 밝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03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박승호 포항시장은 3일 열린 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포항운하를 비롯한 2013년 시정 성과에 대해 2천여 공직자를 비롯한 시민에게 감사하고, 남은 기간 동안 초심으로 한해를 잘 마무리할 것을 다짐했다.

박 시장은 “‘감사도시 포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3만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시정을 통해 ‘포항운하’를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와 각종 지역 현안 사업들이 속속 결실을 맺었다”면서 “무엇보다 어려운 여건에도 묵묵히 일해 준 2천여 공직자와 평소 시정에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53만 시민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박 시장은 “동절기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비롯한 복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고, 각종 재난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며, “시장부터 초심으로 돌아가 올 한 해 동안 시민들이 보여주신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는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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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 시장은 “기적의 우승이라고 부르는 스틸러스의 2관왕 등극은 결국 적극적인 시민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이를 통해 ‘포항’이라는 도시브랜드를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전제하고 “내년 말에 개통되는 KTX직결노선을 비롯해 모든 시정도 53만 시민이 힘을 모은다면 분명 포항의 전국을 리드하는 선진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복지’와 관련해 더 많은 시민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시민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보고와 집중 토의가 진행됐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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