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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베트남 장차관급 고위 공무원 방문 감탄 연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03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베트남 최고위급 지도자 연수프로그램 참가자 중 선발된 고위공무원단이 새마을 운동을 배우러 3일 포항시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중앙공무원교육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경제부흥기의 산업 및 지역개발 정책이론과 사례․경험공유를 통해 개발도상국가의 도시개발 모형을 도출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베트남 핵심지도자 역량강화 초청연수과정’의 하나로 포항이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도시로 선정돼 이뤄졌다.

이날 방문한 베트남 고위공무원단은 Bac Giang성 당서기장(장관급)을 비롯한 차관급 7명 등 총 22명으로 기계 문성리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을 방문해 우리나라 근대화의 초석이 됐던 새마을운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포스코를 찾아 지역 산업시설을 시찰했다.

또한 박승호 포항시장과 함께 포항-베트남 간 국제교류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 CBN 뉴스
박승호 포항시장은 “베트남은 인구 8,800만명 중 30대 미만이 절반인 대단히 젊은 국가로 향후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나라이며 우리나라 기업체 진출의 핵심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포항의 경제산업, 과학기술, 새마을 정신이 베트남과 다각도로 교류를 하고 있다”며 “많은 베트남 기업과 베트남 국민들이 포항을 방문해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이어 방문단은 지난 70년대 포스코 건설로 40여년 간 막혔던 물길을 열어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포항운하 현장을 둘러보고 벤치마킹에 열성을 보였다.

포항운하는 단순히 물길을 뚫는 것이 아닌 창조와 생명의 물길을 잇는 거대한 환경복원 프로젝트로서 ‘하면 된다’는 새마을 정신이 흐르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포항시는 세계로부터 원조를 받던 최빈국에서 이제는 원조를 하는 국가로 발전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 ‘새마을 정신과 산업도시 개발’의 모델도시로서 타도시가 갖지 못한 농촌개발 모델인 새마을운동과 도시개발모델인 철강산업단지가 한곳에 집적돼 새마을연수의 최적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잘살아 보자’는 새마을 정신의 취지를 살려 지난 2009년 9월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을 개관하고, 현재까지 총 13만여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방문한 외국인은 4,300여명에 이를 만큼 새마을정신 교육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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