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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욱 기자]= 포항시는 18일 시청 접견실에서 LTC 기업(대표 이홍석)과 저소득 가정에게 가족행복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제공하는 ‘가족행복사진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가족행복사진 후원 협약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정들을 대상으로 가족의 현재 모습과 추억을 사진에 담아 간직할 수 있도록 하여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LTC는 1년간 총 1억원을 사진관을 통해 포항시 저소득층에게 후원하게 되며, 사진촬영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은 일정에 따라 사진관을 방문하여 화목한 가족사진을 촬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대상가정 중 3가정을 별도로 선정, 포항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홍석 LTC 대표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이벤트도 마련된다.
포항시는 12월부터 사업홍보와 함께 사진촬영 대상가정을 29개 읍면동을 통해 선정하고 LTC측에 통보하게 되며, LTC는 매월 20~30 가정이 일정에 맞게 사진촬영을 한 후, 액자사진 등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사진관 측과 협의하고 대금 지급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렵고 힘들 때 가장 먼저 찾게 되고 마음에 위안이 되는 존재가 가족”이라며, “경제적인 형편이 어려운 우리의 이웃들, 특히 자녀들이 행복한 가족사진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창조도시 포항의 일꾼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LTC는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기업’ 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원봉사, 각종문화행사 지원, 장학사업 등 다양한 후원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우리 지역에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후원 및 장애인특수학교 수영장 지원 등 장애인 단체 및 기관에 꾸준한 후원을 해오고 있다. |
입력 : 2015년 11월 1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