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15년 전기자동차 보급 우수 '환경부장관상' 수상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26일
| | | ↑↑ 2015년 전기자동차 보급 우수 환경부장관상 수상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포항시는 26일 그라벨호텔 제주에서 열린 ‘2015년 전기자동차 보급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전기자동차 보급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전국 지자체 중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관리공단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주관한 이번 발표회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추진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기자동차와 충전인프라 보급 및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전기버스, 전기이륜차 보급과 공공 충전인프라 유료화 추진 계획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자체 담당자,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작기업, 환경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전기자동차 보급정책 관련 지자체 의견수렴과 정보 공유 및 정책개선사항을 도출했다.
포항시는 2012년 3월 전기자동차 선도도시에 선정돼 현재까지 전기승용차 73대 및 충전기 78기를 보급했으며, 국토교통부 실증사업 성공 판정을 받아 전기버스 15대를 확보하고, 전기버스의 시내버스 상용화를 위해 전기버스 배터리 리스 사업자를 공개 선정하는 등 전기차 보급 확대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기자동차 20대 및 충전기 20기를 지난 4월 공개모집해 상반기에 모두 보급 완료했다.
또한 전기자동차 연구소 및 생산업체인 (주)비엠지의 지역유치를 통해 소형자동차 50대를 방글라데시에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기자동차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내년에는 전기자동차 100대 및 충전기 100기 보급과 공공용 급속 충전기 5기를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며, 친환경그린카 보급을 통한 도심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택시, 렌트카 등에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부, 국토부의 정부 합동발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순수전기차 100만대 이상 보급과 전국시내버스 3만 3,000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하는 등의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전략’이 수립됐으며, 시는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기반으로 한 관련 신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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