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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일만항 '우드펠릿' 수입 특화 항만으로 도약

- 발전소용 우드펠릿 수입, 영일만항 신규물동량 창출과 항만 활성화에 기여 -
안혜민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02일
↑↑ 포항영일만항, 우드펠릿 수입 특화항만으로 도약
ⓒ CBN 뉴스
[안혜민 기자]= 지난달 26일 포항영일만항을 통해 영동화력발전소용 우드펠릿 1,200톤이 수입됐다.

이는 올해 8월 동해바이오화력발전소용 우드펠릿 수입 이후 두 번째로 이뤄진 것으로, 지난 1일 식물검역절차를 거친 후 수요처인 강릉시 소재 영동화력발전소로 출하됐다.

영동화력발전소에서 사용할 우드펠릿은 LS네트웍스가 수주해 올해 12월 말까지 총 9,400톤을 공급할 예정이며 태국 람차방항(Lamchabang port)에서 선적 후 매주 1,200톤씩 영일만항으로 수입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RPS)에 따라 동해안 지역 화력발전소에 우드펠릿 소모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2016년 상반기 영일만항 배후단지 내 우드펠릿 전용 창고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영일만항은 자동차, 철강재, 부원료 위주의 단조로운 물동량 구조에서 벗어나 우드펠릿, 조사료 등 다양한 화물을 처리함으로써 침체된 항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혜민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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