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7회 대한민국 지자체 e-마케팅 페어' 종합 '대상' 수상

-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2012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의 영광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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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마케팅페어 종합 대상

[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16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행정자치부와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G마켓과 옥션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이 후원하는 전국 온라인 박람회로,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의 먹거리, 우수 농수특산물 및 여행상품 등을 종합적으로 선보이고,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실적 등을 종합 판단해 우수 지자체를 가리는 온라인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포항시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선보여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구축하고, 새로운 판로망을 확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과 부상 6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시는 이 대회가 시작된 2012년 농특산물 부문 대상, 2013년 종합대상, 2014년 농특산물 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도 종합대상에 선정되며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국내 유명 오픈마켓 쇼핑몰인 G마켓에서 ‘포항시 먹거리 특별전’이라는 온라인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해 사과, 부추즙, 과메기, 대게 등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했다. 또한 장기면 어촌체험과 산딸기축제, 기계․죽장면 승마체험 등 농촌체험캠핑을 진행하고 신광면 사과따기 체험을 개최하는 등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농어촌체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마케팅 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인 ‘포항마켓(www.pohangmarket.com)’을 개설․운영하며 지역에서 생산·가공되는 신선 농산물과 가공품, 수산물, 축산물과 임산물(산양삼, 표고버섯, 산딸기 등) 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종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 육성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판매에 나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전자상거래 매출액을 1억 7천만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억 5천만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12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