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도시재생 세미나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17일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1층)에서 시민과 건축도시전문가, 학생, 공무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도시재생 세미나’를 개최했다.
포항시만의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전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세미나는 도시재생 전문가들의 발제를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부산대학교 우신구 교수와 토지주택연구원의 김륜희 박사, 세종시 도시재생센터 김동호 센터장 등이 발제자로 나서 “구도심의 상권 활성화 성과와 과제”,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행정과 도시재생센터의 역할” 등의 주제 발표에 이어 도시재생의 성공전략과 시사점 등에 대해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도시재생 세미나는 전문가를 비롯해 시의원과 공무원이 패널로 참석해 도시재생의 성공전략과 시사점, 민·관·산·학의 거버넌스(協治) 구축을 위한 도시재생센터의 역할 등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제안을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은 제도와 관행, 전문 인력의 숙련도와 노하우 같은 것들이 어우러져야 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과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특히 많은 전문가와 실무자, 연구자와 도시재생의 주역인 시민들이 문제인식을 같이 참여해 도시재생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지식기반을 넓히는 일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2016년 2월에는 ‘시장과 구도심 상권 활성화’라는 주제로, 3월에는 ‘주민주도형 마을 재생과 과제’라는 주제로 ‘포항시 도시재생 릴레이 콘서트(세미나)’를 이어가면서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