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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16년도 문화관광축제 5개의 축제 선정 '대박'

-문경 전통 찻사발축제,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봉화 은어축제, 포항 국제불빛축제, 영덕 대게축제 선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2월 27일
[이재영 기자]=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2016년도 문화관광축제에서 5개의 축제가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 선정 심의 결과 문경 전통 찻사발축제(2016.4.30 ~ 5. 8)가 최우수 축제로, 고령 대가야체험축제(2016. 4. 7 ~ 4. 10)와 봉화 은어축제(2016. 7. 30 ~ 8. 6)가 우수축제로, 포항 국제불빛축제(2016. 7. 28 ~ 7. 31), 영덕 대게축제(2016. 3. 31 ~ 4. 3)가 유망축제로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관광축제를 살펴보면, 먼저 5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문경 전통 찻사발 축제(문경시/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2016년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간 문경시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문경 전통 찻사발 축제(찻사발 엽전받기)
ⓒ CBN 뉴스
이 축제에서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문경사기장의 하루체험을 비롯하여 도예작가 등용문인 전국 찻사발 공모대전과 전국 유일의 전통발물레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방문객이 함께 할 수 있는 도자기 빚기, 찻사발 과거시험, 어린이 도공전, 도자기 소원쓰기, 다례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우수 축제로 선정된 고령 대가야체험축제(고령군/대가야체험축제추진위원회)는 2016년 4월 7일부터 4월 10일까지 4일간 고령군 고령 대가야박물관 및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축제는 지역에 숨겨진 대가야의 역사적 소재를 축제를 통해 널리 알리기 위한 교육형 체험프로그램으로 ‘대가야의 진군 퍼레이드’를 비롯해 대가야 용사 선발대회, 가야금체험, 대가야국 무예체험, 대가야 토기제작, 금관제작, 대가야 생활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 봉화은어축제(은어 반두잡이 체험)
ⓒ CBN 뉴스
우수 축제로 선정된 봉화 은어축제(봉화군/봉화군축제 위원회)는 2016년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8일간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축제는 낙동강 최상류지에 위치한 청정봉화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체험형 여름축제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은어잡이 체험(반두)행사를 비롯하여 은어구이체험, 물장난 페스티벌, 은어 종이배 공모전, 내성천 워터워, 수상 자전거 체험, 은어 선등 만들기 경연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유망축제로 선정된 포항 국제 불빛 축제(포항시/포항시축제 추진위원회, POSCO)는 2016년 7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4일간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포항의 5대 불빛을 테마로 여름 피서철 동해안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이 축제에서는,

국제 불빛 경연대회를 비롯하여, Daily뮤직불꽃쇼, 불꽃퍼레이드, 불꽃낭만라이브공연과 함께 포항5대 불빛찾기, 불꽃추억 만들기, 불꽃 키즈 놀이터, 불꽃민속마당, 불빛에너지 체험 등 다양한 메인행사와 함께 포항운하 해상투어, 영일만 해변 스포츠 축제 등 연계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유망축제로 처음 선정된 영덕 대게축제(영덕군/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는 2016년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영덕군 강구항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9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에서는 ‘영덕대게 달리기’를 비롯해, 서기 931년 태조 왕건이 예주(영해면) 지역을 행차한 모습을 재현한 태조 왕건 행차와 영덕 대게 5대 체험, 영덕대게 요리 경연대회, 주제극 천년의 맛 영덕대게 등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문화관광축제‘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지역축제 중에서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관광브랜드이다.

경상북도는 문화관광축제 등 5개의 축제가 선정됨에 따라 도내 우수관광자원과 축제, 음식점, 숙박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코스 및 관광 상품을 운영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해외 홍보 판촉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하여 많은 외국인들이 축제에 함께 참여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전화식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관광축제 선정에 따라 우리 도를 찾는 방문객의 증가가 예상된다.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 운영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축제가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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