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이달의 우수중소기업 선정,표창

스톨베르그&삼일(주), (주)린도, (주)신일이엔지, (주)거명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1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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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이달의 우수중소기업으로 스톨베르그&삼일(주), (주)린도, (주)신일이엔지, (주)거명을 선정해 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톨베르그&삼일(주)은 1986년 회사 설립, 철강 및 주물공업에 필요한 제강공장의 연속주조용 Mold Flux를 전문으로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곳은 1987년 국내 철강산업이 Mold Flux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을 당시 유일하게 Mold Flux의 첨단제조 기술을 독일로부터 도입해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성장을 거듭하며 창조적인 제조기술 개발과 효율적인 생산관리, 엄격한 품질관리에 중점을 두고 세계적인 경쟁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주)린도는 농가형 TMR(Total mixed ration-완전배합사료)배합기 및 공장형 사료생산 설비만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회사로 기술개발을 기업의 모토로 삼아 해외 선진국 제품과 차별화된 국내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했다.

린도의 배합기는 수명이 길며 작동 시 소음이 적고 내부구조가 간단해 분해 조립이 쉽고 유지보수비가 적은 장점과 함께 배합이 끝나도 입자분리와 형질 변화가 없어 영양분 손실을 최소화해 현재 국산제품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기업으로 자라잡고 있다.

(주)신일이엔지는 1998년 회사를 설립, 산업용 송풍기 및 공조기 중 전량 수입(일본, 독일)에 의존하던 분야를 연구 개발 성공으로 상용화하여 지금은 국내 제철설비(POSCO, 현대제철) 및 일본, 인도 등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생활폐기물 소각설비에서 발생되는 저압의 증기를 활용하여 전력 생산 및 발전 후 배출 증기를 이용하여 난방 및 온수용 증기로 사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로 특허를 받았으며, ISO9001, 14001인증, INNNO-BIZ 기업선정, CLEAN 사업장 선정 등 품질경영 및 지속적인 기업환경 개선으로 꾸준한 매출증대를 기록하고 있다.

(주)거명은 공해방지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를 주요사업으로 2001년 창립이래 친환경적 이념을 바탕으로 오랜 경험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환경시설 유지보수에 독보적인 기술개발로 일체형 폐부산물 수거장치 등의 다양한 특허를 받아 산업현장의 공해방지 분야에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스코 등 지역산업체의 환경설비(집진기, 배관, 여과사, 저수조 등) 관리에 전문적 기술을 적용하여 산업발전과 고용창출, 환경비용 절감, 해외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포항시에서는 최근 3년 동안 56개 업체를 이달의 우수기업 및 중소기업대상으로 선정하여 표창했으며,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촉진에 관한 조례제18조 규정에 따라 수상업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운전자금 우대지원(3억→5억), 산업디자인 개발 및 산업재산권 지원사업 우선지원, 산업기술연수, 해외전시회 참가 등에 대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1년 03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