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찾아가는 항만지역발전 행정협의회 개최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해양관광도시 포항을 위한 미래 먹거리인 두호마리나, 포항구항 재개발 및 구룡포 항만재개발과 관련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해양수산부 항만지역발전과와 함께 ‘찾아가는 항만지역발전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항만지역발전 행정협의회’는 해양수산부 항만지역발전과가 마리나항만 개발과 항만재개발에 대해 직접 지역현장에 찾아가 현안을 청취 및 확인하고 신속한 해결책을 제시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한 행정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포항시에서 처음 시작됐다.
특히 이번 항만지역발전협의회는 포항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두호마리나 항만개발과 포항구항 재개발, 구룡포 항만재개발사업의 현안사항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해결책을 함께 찾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사업시행자 측 관계자들은 시청 중회의실 및 현장에서 두호마리나 항만개발의 조속한 사업추진방안과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가장 큰 현안사항인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중앙연안심의 위원회 개최에 대해서는 정부와 예비사업 시행자인 (주)동양건설산업과 진행 중인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해 2~3월 예정인 수시연안심의위원회에 상정하는 등 공동 노력하자는 의견을 모으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포항구항 재개발은 현재 송도조선소 주변이 포항의 해양 관문임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영일만항 민자부두인 유류, 시멘트, 모래, 조선부두를 건설하는데 인식을 함께했으며 지속적인 협의를 하기로 했다.
또한 구룡포 항만재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입도로, 사업구역 경계 등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으며 이달 말 해수부에 의견을 제출키로 했다.
정성기 해양수산부 항만지역발전과장은 포항 두호마리나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두호마리나는 난개발로 인해 환경에 다소 문제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현장 확인결과 두호마리나 건설은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개발되면 포항이 해양관광도시로의 초석 마련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포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