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안경모 교수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수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18일
| | | | ↑↑ 한동대 안경모 교수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한동대 안경모 교수(58세,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가 최근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안 교수는 ▲연안침식 실태조사 ▲침식관리구역 후보지 선정 ▲목표해안관리선 설정 기획연구 자문 등으로 해양수산부 연안관리 정책의 발전과 역량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안 교수는 1993년 6월 미국 플로리다 대학(University of Florida)에서 해안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5년 3월부터 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재직 이후부터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해 온 안 교수는 1999년 6월 포항시로부터 포항 송도해수욕장의 해빈 침식 원인 규명 및 복구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수주 받아 수행한 것을 시작으로, 포항시 및 경북 지역의 연안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1999년 연구 당시 포항제철(현 포스코)과 송도주민 사이의 민원문제인 송도해수욕장의 침식원인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규명하여 해안침식과 연안관리 분야 연구에 기여했다. 또한, 2009년 4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울진 수력원자력발전소의 요청으로 울진 후정해수욕장의 해안침식원인규명에 연구책임자로 참여하여 관련 지역의 민원문제를 해결하고 침식해안 복구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해양부 등 각 정부 부처의 연구 과제에 참여해 우수과제로 평가받기도 했다. 안 교수는 당시 산업자원부의 연구용역이었던 ‘항해용 엑스밴드 레이더(X-band radar)를 이용한 파랑관측 장비 개발’ 과제의 연구책임자로 참여했다. 이는 독일 막스플랑크(Max Planck) 연구소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엑스밴드 레이더를 이용한 파랑관측 장비’의 단점을 보완하고 측정 정확도를 향상시켜 해양 측정 장비의 국산화 개발에 이바지했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는 국토해양부의 연구과제인 ‘친환경 해안 레저공간확보기술 개발’의 연구책임자로 참여해 최우수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GIS와 원격탐사기술을 이용한 해안생태마을 설계기술과 상용 스캐너를 이용한 모래입도 분석기술 개발 등은 당시 실제 적용되고 실용화된 연구결과로 연안이용 및 관리 분야에 지속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는 경북 연안침식 실태조사 사업에 지역거점대학으로 한동대가 선정되었고 연구책임자로 참여하고 있는 안 교수는 경북 연안침식의 원인분석과 복구방안 제시, 관측 자료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 교수는 지난 15년간 ▲무인도서관리위원회 위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의 포항신항 수역시설 준설공사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 ▲경상북도 지역연안관리심의회 위원 ▲포항시 사전재해영향성검토위원회 위원 등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연안이용과 보전 관련 자문에 이바지한 바가 있다. 또한, 현재에도 ▲해양수산부 해역이용영향검토 자문위원 ▲포항시 소하천관리 위원회 위원 ▲해양과학조사 및 예보기술개발사업 세부과제 책임자를 맡아 연구를 진행하는 등 해양수산부의 연안관리 정책의 발전에 계속해서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한편 2013년부터 한국해안·해양공학회 논문집 편집위원장으로 해안·해양공학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서 봉사했으며, 2014년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최대규모 해안공학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astal Engineering)의 유치위원과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봉사하기도 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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