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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16년 개편 주거급여 139억 지급 예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20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2016년 개편 주거급여에 따른 국비 예산 125억원 등 주거급여 139억원을 확보해 생활이 어려운 주민 10,400가구 18,000명에게 매월 주거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주거급여는 올해부터 선정기준을 4% 상향하고 기준임대료도 2.4%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수급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초 주거급여는 소득, 재산 및 부양의무자 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주택 조사를 통해 임차가구와 자가가구를 구별하여 급지별, 가구원 별로 주거급여를 차등지원하고 자가가구에게는 주택 노후도에 따라 최대 950만원 내에서 주택 수선을 실시하는 제도이다.

시는 2015년 7월 이후 월평균 10,400가구에 대해 주거급여 총 128억을 지원했고, 자가가구 수급자 220가구에게 수선 유지급여 8억3천만원을 투입해서 집수리 전문기관인 LH공사와 연계해 집수리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주거급여 대상자 선정 기준액이 4인가구 기준 월182만원에서 189만원으로 4% 인상, 4인가구 기준임대료 또한 19만원에서 19만5천원으로 2.6% 인상됐으며, 이에 따른 임차료 지원을 위하여 자가가구 수선 유지급여 8억3천만원 등을 포함한 총 13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진영기 건축과장은 “확대된 주거급여 제도를 통해 열악한 취약계층이 주거 수준향상과 양질의 주거복지 서비스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사각지대가 없도록 저소득층 발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기초주거급여를 받으려면 주민등록 소재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주거급여 홈페이지(www.hb.go.kr)를 활용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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