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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등방성 흑연생산"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주)준공식 가져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기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08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주)는 6일 흥해읍 부품소재전용단지 내에서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비덴(주) 이와타 요시후미 회장,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정병윤 포항시 부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각계 각층의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이비덴그라파이트(주) 공장은 투자금액 1,488억원, 부지면적 100,475㎡, 고용인원 50명으로 지난해 5월 2일 착공해 올해 2월 28일 건물을 준공 했다. 지난 11월 1일 시설장비 설치를 완료함에 따라 6일 준공식을 갖게 됐으며, 내년도 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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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덴은 1912년 지역 경제 진흥을 위한 발전사업 회사 ‘이비카와(이비강)전력회사’로 창립된 이래 100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온 회사로 각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주)는 타 지역 투자도 고려했으나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및 협의를 통해 포항지역 유치하고 준공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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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주)의 주 생산품은 인공흑연의 일종인 등방성 흑연으로 흔히 꿈의 소재라고 불리는 탄소소재 물질이다. 탄소소재는 무게는 알루미늄의 1/4이면서 강도는 철의 10배 이상으로 자동차나 항공기, 태양광전지, 풍력발전기, 조선, 건축, 토목 등의 핵심소재로 그 활용도가 증대되고 있다.

한국의 탄소소재 수요량은 월 300톤으로 이 중 25%를 이비덴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이번 IGK(주) 공장 준공으로 연 8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향후 2차 투자를 통해 100여명의 고용이 추가 창출될 전망이다.

정병윤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투자로 탄소소재분야 선점을 통해 철강산업위주의 구조에서 산업구조를 다변화시키고, 연관 산업의 시너지효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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