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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한파 피해예방 긴급대책 회의 개최

- 이강덕 시장,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피해 대책 등 중점 논의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25일
↑↑ 한파 피해예방 긴급대책회의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25일 오전, 북극 한파로 인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한파에 따른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한파 피해예방 긴급대책 회의’를 이강덕 시장 주재로 개최했다.

포항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한파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관련분야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취약계층 보호와 각종 시설피해 예방 대책을 중점 논의하고 분야별 한파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강덕 시장은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상황관리 운영 매뉴얼에 따라 한파를 비롯해 예비특보 단계에서부터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상황관리를 유지해 시민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포항시는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긴급지원반을 가동함으로써 피해예방과 신속한 복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해 SNS 등을 활용한 ‘한파정보 서비스 전달체계’의 구축과 함께 시민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각종 매체를 통하여 ‘한파대비 주민행동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지난 18일부터 전국적으로 몰아닥친 한파와 강풍으로 인해 현재 포항시에 접수된 피해상황은 전파 또는 반파로 추정되는 시설농작물 비닐하우스 9동, 퇴비사 1동과 부추, 쪽파, 시금치 등 시설농작물 4ha 등으로 집계됐다.

집계상황은 단순 신고접수된 것으로서 포항시는 이달 말일까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거 정밀조사를 실시해 경북도에 보고 후 복구확정 금액이 확정되면 복구계획 수립 후 복구하게 된다.

이강덕 시장은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과 순찰 등의 보호대책을 중점 점검해 한파로부터 피해를 입는 시민이 없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면서 “시민들도 항상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한파특보 시에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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